[스타톡톡] 이종석, 본격 중국 진출..배경엔 '의리' 있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23 10: 28

배우 이종석이 중국 작품의 출연을 알리며 본격 중국 진출을 선언, 그 배경엔 빛나는 의리가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이 진혁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400억 규모의 한중합작 '비취연인'(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비취연인'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 톱 여배우가 내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종석의 본격 중국 진출작이 되는 것이라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왔고 마침내 한중합작 드라마인 '비취연인'으로 본격 중국 진출 시동을 걸게 됐다.
특히 중국 진출에는 해외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보답은 물론, 이종석의 빛나는 의리가 그 배경에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취연인'은 이종혁의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 그리고 흥행작인 '닥터 이방인'을 함께 한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비취연인'까지 함께 하며 이종석은 벌써 3번째 진혁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까지 모든 작품들이 중국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인기, 이종석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있는 상황에서 그를 향한 수많은 러브콜은 불 보듯 뻔한 일.
그 중에서도 이종석이 '비취연인'을 선택한 건 진혁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고 싶어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데뷔작을 함께 하며, 그리고 '닥터 이방인'을 함께 하며 배우 이종석을 만들어준 진혁 감독에 대한 고마움과 의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피노키오' 이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해 온 이종석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작품을 선택, '비취연인'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도 박차를 가해 쉬지 않고 연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취연인'은 오는 2016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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