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세계로 간다..오세아니아·북미 개봉 확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23 10: 45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가 오세아니아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대호' 측은 23일 "'대호'가 12월 24일 오세아니아, 1월 8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의 배급사 풀 브리프 마케팅(Full Brief Marketing)은 '강남 1970', '연평해전' 등의 오세아니아 배급을 진행한 이력이 있는 유수의 해외 배급사다.

1월 8일 개봉을 확정한 북미 지역 배급사 KBS America의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 했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며 '대호'가 북미 지역에서도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이 열연을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대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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