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의 사나이' 김성주, 어린이 서바이벌 '위키드'도 살릴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23 10: 55

 김성주가 Mnet 새 서바이벌프로그램 '위키드'(WE KID) MC로 나선다. '60초의 사나이'로 불리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언제나 긴장감 넘치는 진행을 보여주던 김성주가 어린이 출연자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그의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라는 슬로건의 줄임말인 '위키드(WE KID)'는 Mnet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주고자 기획한 힐링 서바이벌 쇼를 표방한다.
'슈퍼스타K' 시즌 1~3과 '댄싱9'을 연출한 김용범 CP와 '스타킹'을 통해 참신한 어린이 출연자를 발굴한 바 있는 조명진 작가가 손을 잡은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변주로,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도전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슈퍼스타K'를 통해 '60초의 사나이'로 불리며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손꼽히는 김성주가 MC로 나선다는 소식은 이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김성주는 최근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확정한 것. 
김성주는 방송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탁월한데, 돌발 상황이 많을 어린이 출연자를 아우를 그의 진행은 민국·민율 아빠로도 큰 사랑을 받은 그의 따뜻한 면모를 또 한 번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소유진이 김성주와 함께 MC로 논의 중이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소유진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김성주와의 호흡이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위키드'는 어른 흉내를 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아닌, 어린이들의 감성을 그대로 반영한 힐링 서바이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스타와 어린이가 함께 음악을 만드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2016년 2월 방송 예정.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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