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박2일' 멤버-제작진 정말 좋아…촬영 즐겁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23 12: 08

정준영이 KBS 2TV '1박2일' 멤버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정준영은 최근 패션지 'GEEK'과 인터뷰에서 "'1박2일'이 촬영이 얼마나 재미있는데. 정말 좋아한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토크 위주 프로그램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기가 힘든데 리얼리티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1박2일'은 상황이 편하다. 출연자 형들도 무지 좋고 제작진도 좋다. 밤낮이 바뀌어 있다 보니 가끔 밤 새고 갈 때가 있어서 체력이 힘들 뿐이다. 잠들게 되더라. 그래서 '1박2일' 촬영 전날엔 술을 잘 못 먹는다"고 덧붙였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앨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정준영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서 부자가 된다면 좋겠지. 음악에 대한 반응이 미미하면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얼렁뚱땅 영합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악인 정준영의 고집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내 음악을 홍보하고 싶지도 않다. 예능인 정준영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 같아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의 화보 인터뷰는 'GEEK'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EK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