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국주 “이제훈과 썸 탔다..둘이 술도 마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23 13: 08

개그우먼 이국주가 배우 이제훈과 ‘썸남썸녀’ 사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네 남녀 서장훈-이하늬-이국주-샘킴이 출연하는 ‘산타 어벤져스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국주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혼자 사는 여자 이국주입니다”라며 범상치 않은 인사로 포문을 연 뒤, 파이팅 넘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토크에 활력을 더해갔다.

그런 가운데 이국주는 이제훈과 ‘썸’을 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주 씨가 배우 이제훈 씨와 썸을 타요?”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이국주는 “따로 만나서 술 한 잔 한다는 거는~”이라면서 이제훈과 함께 친분이 있는 이하늬가 외국에 나가 있는 틈을 타 그와 단 둘이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국주는 “되게 자상한 거에요”라며 이제훈과 함께 있었던 그날의 시간을 떠올리더니, 그가 헤어지는 순간에 남다른 선물을 건네줘 감동받았다고 말하며 눈을 반짝였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는 “내 남자가 안 될 거라면, 내년에 ‘우결(우리 결혼했어요)’를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면서 이제훈이 아닌 다른 남자를 상대로 지목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거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이국주는 이효리부터 백지영까지 ‘원조 섹시 여가수’들에 빙의돼 섹시미 넘치는 댄스메들리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격렬한 독무대에 이어 MC들과 게스트들의 사이를 누비며 흥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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