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인디밴드 낭만유랑악단의 '낭만극장 365일'에 출연한다.
낭만유랑악단은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인디밴드다. 공연이 가능하도록 캠핑카를 개조해 바다, 산 등 어디서든 실제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3년 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여름 전국 버스킹 공연을 떠난 낭만유랑악단은 실제 여행기를 담은 '낭만극장365일' 제작을 시작했다. 앨범 녹음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떠난 여행기를 담고 있으며 라디오 및 페스티벌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제작된 24편부터 28편까지는 여수에서 버스킹 공연을 담은 영상으로 오랜만에 장범준(버스커버스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여수 버스킹 공연은 장범준이 직접 기획한 공연으로 여러 뮤지션이 여수 앞 바다에서 낭만유랑악단 캠핑카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공연이다. 하루 전부터 공연 소식을 전하며 게릴라 공연으로 진행 됐지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범준 앙상블을 비롯하여 라우들리데시벨, 장기준, 김튤립, SV 등 전국의 인디밴드들도 함께 멋진 공연을 펼쳤다.
낭만유랑악단의 낭만극장365일은 네이버 뮤직 스페셜에서 시청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엠와이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