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채상현,'야구인의 밤 우수선수상 수상'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12.23 19: 17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서 개최된 '2015년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인하대 채상현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며 탁월한 지도력으로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여 상원고 박영진 감독을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한 서울고 최원준(KIA 지명)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원준은 79타석에서 타율 .470(66타수 31안타)을 기록했다.
아울러, 초등·중학·고교·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김용구 인천광역시야구협회 회장, 최홍위 강원도야구협회 전무이사, 이성열 유신고 감독, 김재일 길동초 감독을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육군사관학교 내 야구장 조성 등 아마야구 발전 및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서울특별시의회 문상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16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한국야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경성대 윤영환 감독에게는 '특별상'을,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한 각 급 전국야구대회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박성준 심판위원에게 '우수심판상'을 시상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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