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이 아들 유승호를 알아봤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변호사가 돼 무기수로 복역 중인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서재혁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상황. 그는 아들인 서진우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마침내 아들의 이름을 외쳤다. 자신의 상황을 자책하며 아들에게 미안해했다.
그러나 서진우는 "아빠, 이 자리에 서 있을 사람은 따로 있다. 이제 시작이다"고 약속했다. 부자는 복수를 다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사형수로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과잉기억증후군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그린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전광렬, 정혜성, 이시언, 엄효섭, 한보배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