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박성웅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변호사가 돼 납골당을 찾았다. 같은 장소에 박동호(박성웅 분)도 왔고 둘은 4년 전 재판을 떠올렸다.
여대생 살인사건에서 박동호는 서진우의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맡았지만 재판을 뒤집지 못했다. 서진우는 박동호가 남규만(남궁민 분)의 사주를 받아 배신했다고 여기고 있는 상황.
서진우는 당당하게 박동호에게 변호사 명함을 건넸고 복수를 다짐했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사형수로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과잉기억증후군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그린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전광렬, 정혜성, 이시언, 엄효섭, 한보배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