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아버지가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친자 감정 결과 확인을 통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최 씨 간의 진실 공방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후 김현중의 아버지는 한밤 측과 만나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2014년 7월 13일에 최 씨와 최 씨의 어머니가 나눈 문자라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에는 “에이 그러지마. 느긋하게 감싸주듯 겉과 속 따로 해야 해. 기분대로 하면 돌아오는 게 손해야. 그러지마. 참고 참고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김현중의 아버지는 “고소는 8월에 했는데, 이미 최 씨는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와 최 씨 어머니의 계획된 행동이었다는 김현중 아버지의 주장에 대해 최 씨 측 법률대리인인 “저희가 제출했던 문자 중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근데 앞뒤맥락을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나머지 부분들도 수많았던 대화들을 다 보면 ‘절대 그런 사실이 아니다’라는 게 밝혀지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차라리 공개토론을 통해서 누가 잘못인지 확인하는 게 제일 좋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nim0821@osen.co.kr
[사진]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