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아버지가 최씨 측이 아이를 가지고 흥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친자 감정 결과 확인을 통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최 씨 간의 진실 공방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현중의 아버지는 친자확인에 대한 결과에 대해 “예상하고 있었다. 저희가 확인만 못 했을 뿐이지, 아이를 낳으면 DNA 검사는 해봐야 될 것 아니냐. 우리가 확인을 못 했으니까, 그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라며 “그런데 친자확인 소송을 했더라. 우리가 (친자확인을) 거부한 일이 한 번도 없다. (친자확인) 해달라고, 우리가 아이는 책임지겠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자확인 후 아이의 친권 및 양육권에 대해 “재판부가 엄마의 손을 들어줘서 ‘아기가 엄마한테 커야 된다’ 그러면 엄마에게 키우게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양육비가 가야 되지 않느냐. 법에서 정해지는. 500만 원에 위자료 1억 원까지 달라고 왔는데 무슨 아이를 가지고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씨 측의 법률대리인은 “아이 키우는 데 돈보다 중요한 것 있습니까, 솔직히. 아이 키우는 데 양육하고 분유값 들어가고 그리고 또 한류스타의 아이인데 최소한 누구보다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합당한 선에서 청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