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기다린 만큼 200% 보답한 '괴물신인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24 00: 08

아이콘의 데뷔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멤버들이 자신하고,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만큼 퀄리티는 대단했다. 
23일 방송된 네이버 스페셜 V앱 '아이콘 카운트다운 라이브 코니스마스'에서 멤버들은 2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얼마 전에도 봤는데 울컥울컥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들은 "그런 서바이벌을 거쳐서 지금의 아이콘이 단단해졌다. 연습생 때부터 바란 데뷔 앨범이다. 더욱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묵묵히 응원해 준 팬들이 유난히 고마운 아이콘이다. 멤버들은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겠다며 직접 사용하던 머플러, 잠옷세트, 인형, 블루투스 스피커, 사인 CD 등을 준비했다. 
그리고 하나 더. 음원 공개 전이었던 까닭에 신곡 역시 팬들을 위해 미리 들려줬다. 멤버들은 "지드래곤 형이 '아니라고' 신곡을 선물해줬다. 빅뱅 외에 다른 그룹에게 노래를 준 건 우리가 처음"이라며 감사의 영상편지까지 띄워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타이틀곡 '왜또'와 '덤앤더머'의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나쁜 남친'으로 변신한 '왜또'와 코믹 버전의 '덤앤더머' 뮤직비디오까지 그동안 힙합 카리스마에 가려졌던 아이콘의 댄스 본능이 200% 발휘됐다. 
아이콘은 팬들의 사랑에 거듭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 공개곡 '취향저격'이 나온 지 100일 만에 데뷔 풀앨범을 낸 아이콘.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고 퀄리티 음악으로 '괴물 신인'의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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