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아이콘, 세 곡으로 동시 1위하는 신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24 07: 38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동시 세 곡 1위 가수다.
24일 오전 0시 공개된 아이콘의 데뷔 풀앨범 '웰컴백'의 타이틀곡 '덤앤더머'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네이버뮤직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왜 또'는 올레뮤직에서 정상을 기록했다. 더불어 수록곡 '아니라고'는 지니, 소리바다, 엠넷닷컴, 벅스 1위를 휩쓸었다.

이번 아이콘의 앨범에는 총 11곡이 담겨 있다. 앞서 공개한 '취향저격', '리듬타', '지못미', '에어플레인', '이리오너라'를 비롯해 '오늘따라', '웰컴백', '아니라고', '덤앤더머', '왜 또' 등이 빼곡히 담겨 있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인 앨범인지 엿보게 한다.
2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과 '믹스앤매치'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아이콘은 이처럼 그룹의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팬들에게 뜻 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더블 타이틀곡 '왜 또'와 '덤앤더머'는 멤버 비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탄생한 곡. 그동안 정통 힙합, 감성 힙합 곡으로 사랑받은 아이콘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댄스 장르다. 절로 신 나는 리듬과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한다.
'아니라고'는 빅뱅 지드래곤이 아이콘에게 선물한 노래. 지드래곤이 빅뱅 외에 다른 그룹에게 노래를 준 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의 비글비글한 매력이 가득하다. 더불어 아이콘의 장점 중 하나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그동안 힙합 카리스마에 가려졌던 아이콘의 댄스 본능은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정통 힙합, 감성 발라드에 댄스까지. 틀에 갇혀진 정형화된 모습이 아니라 더욱 다음 모습이 기대 되는 아이콘이다./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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