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가운데 월드와이드 1위인 '아바타'의 기록마저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의 말을 통해 "'스타워즈7'이 '아바타'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워즈7'은 지난 월요일까지 월드와이드 6억 1,080만 달러(한화 약 7,186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아바타' 최종 스코어의 22% 정도 되는 수치다.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는 27억 8천만 달러(한화 약 3조 2,706억 원)였다.
미디어 분석가 폴 데르가라베디앙은 이에 대해 "'스타워즈7'이 '아바타'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스타워즈7'이 보이고 있는 기록과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고려해봤을 때, 그리고 오는 2016년 1월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모두 생각해본다면 '스타워즈7'이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설 유일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워즈7'은 국내에선 지난 17일 개봉,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오르며 북미와는 다른 온도차를 보인 바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