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SNL ‘내부자들’ 패러디..신동엽 문자 왔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2.24 08: 56

 배우 이병헌이 ‘SNL’에서 신동엽이 영화 ‘내부자들’ 속 자신의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을 언급하며 “방송 전에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앞서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등장했던 영화 ‘내부자들’ 패러디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병헌은 “직접 보지는 못했고, 어머니께 그런 장면이 나왔다고 전해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쩐지 동엽이한테 오랜만에 문자가 왔더라. 되게 친한 사이인데 ‘영화가 정말 좋더라’고 연락이 왔다. 얘가 평소에 너무 바빠서 영화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봤을까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걸 하려고 본 거더라.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틀인가 삼일 후에 패러디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는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추가된 오프닝과 엔딩 등이 50분이 더 담긴다. 오는 31일 개봉. /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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