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리멤버’ 촬영 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망나니 재벌 2세 남규만’을 연기하는 남궁민이 화보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 남궁민은 “남규만처럼 ‘쎈’ 캐릭터는 연기자로서도 연기하는 맛이 나는 역할”이라며 “촬영 현장이 편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또한 자주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별로 없다. 잘 어울린다니 좋게 받아들인다. 연기는 내 실제 성격과 반대로 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에는 와인과 운동에 빠져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와인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책도 읽고 있으며, 허리 치료 때문에 시작한 운동은 마니아적으로 빠져 있다고. 그는 “운동을 위해 하나 둘 구입하기 시작한 웨이트 기구들이 지금 나의 세 개의 방 중 두 개의 방을 가득 채우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남궁민은 드라마 ‘리멤버’ 외에도 중국에서 찍은 영화 ‘월섹유인’, 첫 감독 데뷔작으로 지난 가을에 찍은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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