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젊은 시절 연애 사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젊은 날의 인기를 회상하며 아들 권현상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들 권현상과 함께 프랑스에 방문한 임권택 감독은 영화 ‘아멜리에’ 촬영지로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먼저 아버지의 첫사랑이 어머니였냐는 권현상의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나를 좋아했던 여배우들이 많았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아들 권현상이 장난스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질문공세 퍼붓자 임권택 감독은 곧 시선을 회피하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 과연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평생을 바친 일터에 자식이 동반 출근하면서 좌충우돌 겪게 되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jykwon@osen.co.kr
[사진]'위대한 유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