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젝키 양 측 "왜 또 컴백 얘기가..아직 계획 없어"[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2.24 09: 43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그룹 H.O.T와 젝스키스가 동시에 컴백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 측이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나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이 워낙 친해서 자주 만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는 입장도 같다.
먼저 젝스키스 측의 한 관계자는 2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멤버들이 자주 만나서 그런 얘기(컴백 혹은 재결합)가 나오는 거 같다.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 아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컴백을 하고싶어는 하는 눈치다.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누가 먼저 앞장서서 앨범이나 공연을 진행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H.O.T 측도 마찬가지 입장. 아무런 계획도 없고 구체적으로 진척된 사항이 없다는 전언이다. 이들의 한 측근은 OSEN에 "기사가 자주 나고있기는 한데 아무것도 구체화되고 계획된 것이 없어 뭐라고 드릴 이야기가 없다"며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가 오고간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내년 초 H.O.T와 젝스키스가 동시에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워낙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두 팀이기에 반응이 뜨겁게 일었다./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젝스키스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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