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가요대제전'이 지난 여름 열렸던 '무도가요제'와 컬레버레이션(합동) 무대 펼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은 기존의 청백전과 문자 투표를 없애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무대들로 새롭게 꾸며진다고 제작진은 24일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페셜 무대로 무장한 이번 'MBC가요대제전'은 복고 열풍의 주역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와 음원차트 올킬의 신화 '무한도전-영동 고속도로 가요제'의 무대가 재현될 예정이다.
지난해 '토토가'로 시작된 복고 열풍이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인기의 비결은 전 세대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한 점이다. 대중에게 '토토가'가 주는 의미는 30-40대들에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10~20대들에게는 90년대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이에 'MBC 가요대제전'은 80~90년대부터 2000년대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무대를 총망라하며, 가요계의 역사를 되짚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무대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무도가요제;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박진영과 자이언티의 한층 풍성해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준비된 무대는 'MBC 가요대제전'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와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펼쳐질 'MBC 가요대제전'은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