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 연출을 맡은 루소형제가 출연 분량이 적은 영웅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무비에 따르면 루소 형제가 인터뷰를 통해 '어벤져스3'에 분량이 적은 영웅이 있을 수 있다고 전한 것.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3'의 규모와 영웅들의 분량에 대해 실망했서는 안 된다"라며 "'어벤져스3'와 20편이 넘는 영화 이야기가 얽혀있다.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몇 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아직까지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하고 어떻게 만들지 전부 결정하지 않았다. 사람들마다 영화 속에서 보고 싶은 영웅들이 다를 것이다. 분량이 적은 영웅이 있더라도 실망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벤져스3' 전체를 IMAX 카메라를 활용해서 찍는 것에 대해서 "거인부터 평범한 인간까지 수많은 캐릭터들이 이 영화에 등장한다. 그렇기에 IMAX 기술을 통해서 적절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 1,2'는 내년 하반기부터 약 9개월 정도 촬영될 계획이다. 파트 1은 2018년 5월, 파트 2는 2019년 5월 개봉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영화 '유 미 앤 듀프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