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10 Best Music Videos of 2015)’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레드벨벳은 미국 유명 매체 롤링스톤즈가 지난 22일(현지시간), 2015년 최고의 뮤직비디오 10편을 선정, 발표한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에서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Dumb Dumb’(덤덤) 뮤직비디오로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에는 레드벨벳 외에도 미시 엘리엇,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가 선정,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레드벨벳의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했다.
롤링스톤지는 레드벨벳의 ‘Dumb Dumb’ 뮤직비디오에 대해 “레드벨벳의 ‘Dumb Dumb’ 뮤직비디오는 다른 뮤직비디오들과는 뚜렷이 다른 미학적 감각과 톤 다운된 색감의 영상으로 단연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전체가 크고 고급스러운 화보에 나올 법한 장면들로 채워져 있다”고 호평했다.
레드벨벳은 올해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와 ‘Dumb Dumb’을 연속 히트시키며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해 2015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드벨벳은 25일 KBS 2TV‘뮤직뱅크’ 성탄특집에서 SM의 윈터 싱글 프로젝트 “WINTER GARDEN”(윈터가든)을 통해 발표한 신곡 ‘세가지 소원(Wish Tree)’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롤링스톤지 캡처,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