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응사'는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고아라는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요즘 '응답하라 1988'에는 혜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응답하라 1994'의 선배로서 신경 쓰이는 것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아라는 웃으면서 "'응팔' 시작 전부터 재미있는 작품 만들어달라고 졸랐었다. 장르도 다르고 좋아하는 선배님들도 많이 나와서 너무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에 대해서 "너무 감사한 작품이다. 신원호 감독님은 과거 '반올림' 할 때도 만났었다. 오디션 때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눈물도 났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아라와 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 마술사 환희와 청나라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떠나는 청명의 사랑을 그린 영화. 오는 30일 개봉.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