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아버지 위해 성추행범 변호 ‘씁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24 22: 10

‘리멤버’ 유승호가 아버지를 위해 성추행범을 변호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6회는 일호 그룹의 핵심 비밀을 캐내기 위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호생명 부사장을 변호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진우는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이 일호그룹 후계자인 남규만(남궁민 분) 때문에 억울한 살인 누명을 받은 것에 분노하고 있다.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파렴치한 성추행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부사장을 변호하고 나선 것.

이 모습을 지켜본 박동호(박성웅 분)는 “나와 많이 닮았다”라면서 씁쓸해 했다. 진우는 진실과 관계 없이 규만을 잡기 위해 이 재판을 맡았고, 성추행범을 변호하게 됐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사형수로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과잉기억증후군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그린다. / jmpyo@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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