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콘서트에서 고 신해철을 위한 노래를 했다.
싸이는 24일 오후 9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나잇 스탠드 2015 – 공연의 갓싸이'를 열고 공연 중반 "작년에 가장 아끼는 분을 떠나보냈다. 그를 위한 노래다. 오늘 그 분의 가족들도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흘러나온 노래는 정규 7집에 수록된 '드림'. 이 곡은 싸이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을 추모하고자 만든 노래다. 원곡에서는 시아준수가 피처링을 맡아 감동을 더했다.
싸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 – 공연의 갓싸이'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미 3일간 4회 공연의 5만 석 티켓 모두 매진된 상황.
싸이는 이 같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관객들이 어느 구역에 있든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본무대폭을 24미터로 최대한 확장시켰다. 또 25일 공연은 V앱으로도 생중계된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하고 '대디'와 '나팔바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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