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이덕화, 재벌 횡포 시작했다 '명태 가격 급인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24 22: 59

이덕화가 재벌 횡포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명태 사업을 시작한 봉삼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삼은 석주가 운영하는 원산 말뚝이가 독점으로 가격이 필요 이상으로 높자 덕장을 직접 차린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명태가 썩어 나가고 봉삼은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이후 다행이 눈이 내려 명태가 좋은 황태가 된다. 봉삼은 석주가 받는 6전보다 싼값인 3전에 시장에 내놓지만, 석주는 2전으로 가격을 내려 봉삼을 망하게 하려 작정을 한다.

봉삼은 화가 나 소개를 찾아가지만 "나는 널 망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고 뻔뻔하게 말했고, 봉삼은 "장사는 장사로 이겨야한다"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요청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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