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연이 장동민을 꺾고 지니어스 외전에서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에서는 이상민이 기획한 ’더 지니어스 외전‘가 그려졌다.
이날의 플레이어는 장동민과 홍지연이었다. 두 사람은 ‘흑과 백2’로 대결을 펼쳤고, 장동민은 후공을 자처하며 홍지연에게 연달아 3승을 내줬다. 그는 “저는 저의 승리를 거의 90% 이상 확신을 했다”라며 “질 때 확실하게 질 수 있는 배포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승리는 홍지연이 차지했고, 이에 이상민은 “전 세계에 있는 ‘더 지니어스’ 팬 여러분 이게 웬일입니까. 더 지니어스 시즌 3,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자 장동민 씨를 홍지연 씨가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습니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승자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벌칙을 제시했었고, 홍지연은 장동민에게 소개팅을 요구한 바 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패배를 인정하며 홍지연에게 “친구야, 좋은 사람 소개시켜줄게”라고 말했다.
한편 ‘방시팝’은 tvN이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 등 4명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방시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