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파리 미술가가 그린 초상화에 실망했다.
그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이서 아들 권현상과 수다를 떨었다.
그러던 중에 한 화가가 두 사람의 얼굴을 그렸다. 잔뜩 기대를 했지만 하나도 닮지 않았다.
임권택은 “누구를 그렸는지 모르겠다. 내 얼굴도 아니고 아들 얼굴도 아니고...”라고 실망했다. 권현상 역시 “어이가 없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담는 가족 예능프로그램이다. / jmpyo@osen.co.kr
[사진] ‘위대한 유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