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제안 받았다.
전도연 측 한 관계자는 25일 오전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검토하는 작품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전도연이 '굿 와이프' 주인공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CBS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는 2016년 tvN을 통해 리메이크된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
미국 현지에서 2009년 첫 방송시작과 동시에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식지 않는 인기와 함께 일곱번째 시즌이 방영 중인 작품으로, 국내 리메이크 버전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굿 와이프’ 리메이크작 연출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2016년 tvN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