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리우드 역대급 결별소식[해외★결산③]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25 09: 58

올해도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할리우드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들려웠다.
할리우드 잉꼬 커플이던 벤 에플렉, 제니퍼 가너는 10년 결혼생활을 정리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3년 영화 '데어데블' 촬영장에서 재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그리고 사무엘 등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으나 불화설에 휩싸이더니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결별 후에도 아이들이 단단한 끈이 돼 주는 모습이다.

그웬 스테파니-게빈 로스데일의 이혼도 충격적이었다. 더욱이 게빈 로스데일이 그웬 스테파니와의 결혼 생활 도중 3년 간 유모와 바람을 피웠다는 보도가 더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게빈 로스데일은 오랫동안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 준 유모, 민디 만과 3년 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할리 베리는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의 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이혼을 발표하며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돼 마음이 참 무겁다"라며 "사랑과 존경으로 함께 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 두 사람 모두 아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자는 것에는 동의했다"며 "서로가 행복하길 바라고 부디 사생활, 특히 우리 아들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0년 '다크 타이드'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1년 비밀리에 약혼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케이트 베킨세일도 남편인 감독 렌 와이즈먼과 이혼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올 해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측근에 따르면 둘은 다시 결혼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오랜 습관과 잦은 싸움으로 인해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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