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100일 계약 결혼을 했던 곽시양, 김소연 가상부부에게 드디어 계약 종료 디데이가 찾아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계약 결혼 100일이 되는 날 곽시양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는 김소연을 위해 인천 공항에 깜짝 마중을 나가 김소연을 놀라게 했다.
곽시양은 그 동안 김소연이 가고 싶어 했던 겨울 바다로 향하면서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건넸고, 이에 김소연도 아무 말 못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바닷가에 도착한 곽시양과 김소연은 바닷가 데이트의 고전 ‘나 잡아 봐라~’부터 모래사장에 이름 쓰기, 업어주기 등 마치 88년도를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데이트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김소연은 결혼생활 중 꼭 해보고 싶었던 웨딩드레스 투어를 가자고 제안했다. 김소연은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남편의 리액션이 중요하다며, 무조건 좋아하는 표정을 지으라고 열띤 강의를 펼친 후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또 한 번 여신으로 등극한 김소연의 모습은 어땠을지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