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룰라 시절, 잘나갔지만 행복하진 않았다” 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25 13: 56

‘잘 살아보세’의 이상민이 최면치료 중 룰라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잘 살아보세’ 녹화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가 설기문 씨가 출연해 홍천 가족들의 심리 상담을 펼쳤다.
이상민은 "탈북미녀들이 탈북 당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아서 박사님을 모셔왔다"며 최면 치료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최면 치료 도중 이상민은 첫사랑을 고백했다. 설기문 박사가 가장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면 무엇이 보이냐고 묻자 이상민은 “첫사랑이 보인다.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설기문 박사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룰라 전성기 시절이 아니냐”고 묻자 이상만은 “내 말 한마디면 안되는 게 없었던 잘나가던 시절이었지만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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