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정준영·제이쓴, 훈남들과 셀프인테리어 어렵지 않아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25 14: 18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가 세상 단 하나뿐인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탄생시키며 ‘집방’의 붐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헌집새집’에서는 의뢰인 김영희가 인테리어의 로망이자 꽃인 북유럽 스타일을 방 콘셉트로 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대결에 나선 홍석천, 황재근과 정준영, 제이쓴이 기존의 북유럽 인테리어의 틀을 완전히 부순 셀프 인테리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먼저 정준영, 제이쓴 팀은 단 돈 4만원으로 하드보드지와 핸디 코트를 활용해 벽돌 느낌이 나는 벽을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캔버스, 매니큐어, 미니전구 등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순록 모양의 장식장을 만드는 등 포인트가 될 만한 완소 아이템들로 시청자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는 평. 특히 첫 출사표를 던진 정준영은 제이쓴과의 훈훈한 호흡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훔치며 승리를 거머쥐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홍석천과 황재근 팀은 파격적인 컬러감과 디자인의 벽지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는 양탄자, 새장 등을 활용한 소품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더불어 종이접기 공법으로 벽지를 붙여 제작된 가면 액자는 이들의 유니크한 감각과 디테일함이 돋보였던 대목.
이렇듯 독보적인 센스를 지닌 홍석천, 황재근, 정준영, 제이쓴이 선사한 신선하고도 이색적인 인테리어 꿀팁은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 열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더불어 북유럽 인테리어에 대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누구나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 쇼를 펼쳤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준영이 만든 헌팅 트로피, 어느새 나도 만들고 있다는”, “홍석천-황재근 벽지 투머치인 듯 했지만 생각보다 잘 녹아서 깜놀”, “김영희 표정 보니깐 진짜 좋은가 봄”, “본방사수 인증샷 남겼는데 홍석천 방 양탄자 의자 진짜 갖고 싶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늑한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옮겨지면서 ‘집방’의 시초를 닦고 있는 ‘헌집새집’은  현재 본방송 시청 인증샷을 ‘헌집새집’ 공식 SNS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에게 의뢰인의 선택을 받지 못한 팀의 가구와 소품들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헌집새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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