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건축가 겸 역술가인 박성준과 함께 신년운세를 알아본다.
김구라는 지난 20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8 녹화 현장에서 관상과 사주로 본 운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역술가 박성준은 신년운세를 점쳐보기 위해 투입된 박진경 PD의 관상을 보더니 “여자가 깔려있는 남자”라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자 중 박진경 PD와 궁합이 잘 맞는 출연자로 AOA 초아를 선택하고는 둘은 딱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말 그대로 ‘엿 같은 궁합’이라고 주장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준은 또 “관상을 통해 처복(妻福)도 알 수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김구라와 조영구는 똑같이 애처가이지만, 김구라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하는 반면 조영구는 조건 있는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 본인의 틀 안에 들어와야 잘해준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조영구는 크게 공감하며 울먹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15분./jykwon@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