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임하은이 '여자 박진영' 찬사를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성탄 특집 'K팝스타5-히든스테이지'에선 앞서 1라운드 경연 때 전파를 타지 못한 숨은 실력자들의 무대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나온 이는 16살 임하은.
그는 어렸을 때 SBS '스타킹'에 댄스 신동으로 출연할 정도로 끼가 많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슬럼프를 겪었고 춤 대신 노래를 부르며 꿈을 키웠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댄스 신동에 소울 감성이면 여자 박진영이다"고 칭찬했다. 노래를 들은 뒤에도 "호흡을 낭비하고도 남는다. 깊게 숨을 잘 쉰다. 춤도 기대된다. 잘 들었다"며 합격을 줬다.
반면 유희열은 "톤이랑 성량은 좋은데 굉장히 어설프고 이상하고 별로다. 우기면 독특한 알앤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재료가 신선하다"고 평했다.
양현석도 "16살이 이 정도로 노래하긴 힘들다. 좋은 보석이다. 다음에 보자"며 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앞서 전파를 타지 못한 참가자들의 미공개 영상과 그동안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도전자들의 크리스마스 인사로 꾸며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