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브라이언최, 30살 나이+극과극 평가 속 '합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25 17: 17

시카고에서 온 서른 살 청년 브라이언 최가 'K팝스타5'의 숨은 실력자로 나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성탄 특집 'K팝스타5-히든스테이지'에선 앞서 1라운드 경연 때 전파를 타지 못한 숨은 실력자들의 무대를 공개했다. 그 중 브라이언 최는 "늦은 나이지만 꿈에 자신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인사했다. 
기타를 조율하는 것만으로도 객석 심사위원석은 술렁거렸다. 브라이언 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샘 스미스의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열창했다. 수준급 기타 연주까지 더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노래를 엄청나게 잘 부르려고 한다. 노래를 잘해서 뽑는 게 아니라 마음이 움직일 때 뽑는 거다. 노래를 잘하려고 하니까 말하는 느낌이 아예 없다. 노래는 잘하는데 직장을 그만 두고 노래하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모든 걸 버리고 도전하기엔 역부족"이라고 혹평했다. 
양현석 역시 "꿈을 찾아 도전한 거에 대해서는 박수를 쳐 주고 싶다. 평생 후회할 거였다. 최선을 다한 경험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데 오늘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반면 유희열은 "오늘 굉장히 행복해보였다. 다음 라운드에 또 보고 싶다"고 합격을 안겼다. 양현석 역시 합격 버튼을 눌렀고 브라이언 최는 다음 라운드로 넘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앞서 전파를 타지 못한 참가자들의 미공개 영상과 그동안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도전자들의 크리스마스 인사로 꾸며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