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2015 대한민국 연예가'가 애드리브 제왕을 꼽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송년특집 '다시보는 2015 대한민국 연예가'에서는 올 한해 연예계 다양한 소식들을 결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애드리브의 제왕은 신하균, 유해진, 권상우, 조승우 등이 꼽혔다.
신하균은 마흔 한살에 대해 '작년', 마흔 둘에 대해 '올해', 마흔 셋에 대해 '내년'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유해진은 기자간담회를 두려워한다는 질문에 대해 "기자 간 다음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과거 식스팩이 뚜렷한 사진을 보고는 "김수현 뺨 때렸다"고 했고 조승우는 이병헌에 대해 "까맣다. 잘 생겼다. 치아가 많이 보인다"며 "관절도 좋지 않고 그럴 나이에 액션을 하는데 놀랐다"고 묘한 디스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다시보는 2015 대한민국 연예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