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63년 만에 아내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가 63년 만에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해는 63년 동안 한 번도 프러포즈하지 못했던 한을 풀 듯 무릎을 꿇었다. 아내에게 "옥이씨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라며 크게 외쳤다.
반지를 내민 송해에게 아내는 "네"라고 말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송해·조우종이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