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에 게임 덕후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 1500개의 게임팩과 수십 대의 게임기를 보유한 게임 덕후가 출연했다.
그의 방에는 게임기와 팩들이 사방을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의 방뿐만 아니라 거실도 ‘제2의 게임방’이었다.
그는 게임기에 빠진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오락실을 많이 다녀 게임에 매료됐다. 계속 찾게 됐다”며 “아내의 넓은 이해심이 덕분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이해한다고 하면 안 될 것이다. 그냥 이 사람 자체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