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공현주와 연인이 되기 전부터 그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이하 ‘정글’)에서는 선베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나선 이상엽과 황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치열은 이상엽에게 공현주와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상엽은 “원래 팬이었다. 미니홈피 대문에 사진 걸어놓고, 그러다 회사에서 만나게 됐다. 난 연습생이었고 (공현주는) 스타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치열이 “네가 한마디로 팬질 하다가 꼬신 거네”라고 대꾸하자 이상엽은 “쉽게 얘기하면 그렇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이상엽은 “드라마 ‘착한 남자’ 시작할 때였는데 촬영이 새벽에 끝나도 (공현주를) 보러 갔다. 처음 만난 이후로 매일 보러 갔다. 나를 세뇌시킨 거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글’에서는 김병만, 이상엽, 박준형, 해령, 황치열, 조동혁, 샘 해밍턴 등이 사모아로 떠나 정글 체험을 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정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