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자신만의 스타일 비결을 모두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스타그램'에서는 채정안이 데이트하고 싶은 오늘의 스타로 등장했다. 뷰티 인생 아이템으로 물을, 필수 아이템으로는 휴대폰 파우치를 꼽았다.
이날 채정안은 화끈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로 즐겼던 데이트로는 국밥집 데이트를 꼽았고, 이로 인해 편한 데이트룩을 선호한다고. 채정안은 “저는 예전에 데이트할 때 국밥집을 많이 다녔다. 해장하러”라며 “뭐니 뭐니 해도 편해야 한다. 그때는 그렇게만 입어도 빛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몸매를 위해 식단조절을 하냐’는 질문에는 “평소에는 잘 안 하고 중요한 촬영이 있다면 밥을 조금 푼다. 그리고 김치를 많이 먹는다”고 친근하게 답했다.
이같은 소탈했던 방송에 채정안은 “오늘 뷰티 패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이미지는 어떻게 되는 거냐”며 걱정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제가 최근 만나본 사람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사람인 것 같다”고 그녀를 칭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올 겨울 유행하는 부츠 스타일을 제안했다. 바로 5~6cm의 미들굽 부츠, 퍼부츠, 롱부츠인 것. 특히 미들굽은 배우 고준희가 착용해 크게 화제가 됐던 아이템이다.
뷰티 블로거들의 연말 메이크업 대결도 펼쳐졌다. 정단비가 여왕벌 메이크업으로, 김아영이 불금 메이크업으로 ‘뷰티 코트’ 코너를 진행했다.
황소희, 장도연 ‘황도 자매’는 심장 어택 룩을 제안했다. 과하지 않은 청순한 룩으로는 오버 사이즈 니트, 컬러는 화이트나 파스텔 톤이 좋다고. 황소희는 섹시한 룩으로 “노출보다는 타이트한 니트로 실루엣을 강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루를 이용한 반전 뒤태 셔츠도 추천했다.
한편 ‘스타그램’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지고 싶은 당신이 주목해야 할 단 하나의 新개념 스타일 버라이어티 쇼.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