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바이브, 쟁쟁한 선배들 제치고 '발라드 대통령'[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26 01: 44

바이브가 발라드 대통령에 뽑혔다.
25일 방송된 KBS '스케치북'은 300회 특집으로 발라드 대통령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바이브, 거미, 자이언티, 김범수, 김종신,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발라드 데이를 만들겠다" "발라드 핫백을 만들겠다"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무대를 펼쳤다. 김범수는 '보고싶다',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바이브 '술이야' 등은 자신의 최고 히트곡으로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아픈 김연우를 대신해 출연한 윤종신은 "충견인 내가 나왔다. 내 노래도 그럭저럭 들을 만 할거다"고 말하며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열창했다.
이날 투표 끝에 바이브가 대통령이 됐고, 바이브는 "오랜만에 윤종신 선배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발라드 대통령이 된 바이브는 '스케치북'에서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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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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