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새로운 별명 득템..얍쓰 아닌 ‘껍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26 13: 02

 
‘1박 2일’ 김준호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에 ‘1박 2일’ 측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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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는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김준호와 함께 살짝 삐친 듯 시무룩한 표정이 담겨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김준호가 입단 테스트 평가에서 추신수가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한 것을 듣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이날 추신수는 체력, 비주얼, 운 등 각 항목에 대한 멤버들의 점수를 매기는 평가지를 작성했는데, 체력 부분에서 김준호에게 가장 낮은 점수를 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준호에 대해 “몸 자체에 에너지와 기가 없고 영혼이 빠진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려 촬영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추신수의 평가에 대해 울상인 김준호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어쩜 그렇게 정확하게 봤냐며 혀를 내둘렀다고. 또한 ‘운’ 부분에서도 최하위 점수를 받은 김준호에게 멤버들은 2관왕에 등극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고 ‘껍데기 쓰레기’의 준말인 ‘껍쓰’라는 별명을 선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김준호가 ‘껍쓰’라는 별명에 당황함을 드러내기도 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루저 껍데기~ 운도 없는 껍데기~ 계속 껍데기~ 거울 속에 껍데기~”라는 노래를 열창했다는 후문이어서 새로운 별명으로 재탄생하게 될 ‘껍쓰’ 김준호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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