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은 이런 것"..소지섭♥신민아 '오마비' 보는 이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26 14: 29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유례 없던 ‘헬스 힐링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는 베일에 감춰진 그룹의 후계자이자 시크릿 헬스 트레이너와 학창시절 아름다운 외모로 누구보다 주목받는 삶을 살았던 역변의 몸꽝 변호사가 만나 건강과 사랑을 되찾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섹시하면서도 따뜻한, 위험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오마비’는 달달한 ‘극강 케미’를 발산하며 로맨틱 코미디 왕좌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로코 킹’ 소지섭과 ‘로코 퀸’ 신민아가 보이는 환상의 연기 호흡, 그리고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한 스토리와 대사들이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마비’ 팬들이 “인생의 단맛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드라마”라고 환호성을 보내고 있는 상황. ‘오마비’ 팬들이 전하는 ‘오마비 홀릭’ 외침을 들어봤다.
 
▶‘오마비’ 매력 분석 1. 소지섭-신민아의 ‘폭발 케미’!
‘오마비’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던 가장 큰 핵심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극강 케미’다. 소지섭과 신민아가 극중 ‘지구 밖 포옹’, ‘빗속 키스’, ‘한 방 따로 동침’, ‘심쿵 트레이닝’, ‘소신데렐라’ 등 달콤한 ‘지구 밖 로맨스’를 선보이며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펼치고 있는 것. 더욱이 “편하고 야한 밤”, 키스를 연상시키는 “친할 친에 입구” 등 아슬아슬하고 코믹한 대사도 소신 케미를 돋우고 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현실 케미를 능가하는 자연스러운 ‘소신로맨스’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오마비’ 매력 분석 2. 콘셉트에 충실한 착한 드라마!
 
‘오마비’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신개념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헬스 힐링 콘셉트에 따라 신민아가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 자존감을 높이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더불어 소지섭 역시 어린 시절 골육종암을 앓았던 과거로 인해 ‘아픈 사람에게 약하고 위험한 사람에게는 더 약한’ 면모를 갖게 됐음이 알려졌던 바 있다. “몸이 기억하는 거예요. 몸은 생각보다 똑똑하니까~!”라는 소지섭의 대사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힐링을 안겼다.
▶‘오마비’매력 분석 3. 명대사 합성 사진까지 등장!
 
그런가 하면 ‘오마비’ 팬들은 각종 ‘소신로맨스’ 패러디물을 만들어서 공유하며, ‘오마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이노무시키’ 인형 모습을 하고 있는 소지섭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민아가 서로 포옹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팬 아트를 비롯해 ‘오마비’ 대사를 적은 캘리그라피까지 등장한 것. 또한 ‘오마비’ 팬들은 ‘오마비’ 시청 후 느낀 소신커플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시처럼 풀어 쓴 작문을 선보이는가 하면, ‘오마비’ 명장면과 대사를 넣은 소지섭, 신민아의 합성 이미지까지 만들어 전파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마비’ 앓이를 하며 드라마에 대한 응원한 무한 애정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jykwon@osen.co.kr
[사진]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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