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의 특급 커플이 탄생했다. 이 둘의 무대를 보고 박진영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고, 유희열은 깜짝 놀라 얼굴을 가렸다.
오는 2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5'에는 시즌 5 공식 특급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진우와 이수정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한번씩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던 두 사람이 이번 주엔 함께 팀을 이뤄 팀미션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공개되는 이 커플의 무대 모습을 4장의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쑥쓰러운 듯한 두 사람이 심사위원을 보고 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심사위원은 깜짝 놀라며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는 순간 정진우가 이수정양에게 손을 뻗었고, 유희열 심사위원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린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현석 심사위원은 “2년전에 봤던 정진우 군이 작곡 실력도 늘어서 왔지만, 남자가 되어 왔다”라고 평가했고, 유희열 심사위원은 “짧은 드라마를 본 것 같다. 미니시리즈의 키스신 보다 더 짜릿했다. 최고의 무대였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박진영 심사위원은 “정말 매년 이렇게 좋은 무대들이 항상 나온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는 순간에 눈에서 눈물이 났다. 감동했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참가자들의 실력이 예상을 뛰어 넘는다. 이번 3차 팀미션에서 다른 시즌 보다도 더욱 강력한 팀워크를 발휘한 대박 무대들이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정진우-이수정 커플 이외에도 개개인의 실력에 시너지가 발휘되어 시청자들을 새로운 감동으로 이끌어 줄 ‘K팝스타 - 팀 미션’ 현장은 오늘 2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