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강호동이 야자타임에서 동생들에게 완전히 당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송년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아는 형님 2015 송년회’를 연다.
이날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강호동이 멤버들 김세황,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희철, 황치열과 야자타임을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호탕하게 야자타임을 하자고 한 강호동은 시작하자마자 김희철에게 “야! 조용히 좀 해”라는 말을 듣는가 하면 막내로서 건배제안을 하자 민경훈에게 저지를 당하고 “어디서 막내가 건배제의를 하냐”고 한 소리 듣는 등 굴욕을 당했다.
또한 강호동이 계속 떠들어서 혼나는 김영철에게 “형님 내가 아까 얘기하지 않았냐.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라고 하자 가만히 있던 서장훈이 강호동에게 “너도 너무 시끄럽다. 앉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뿐 아니라 강호동은 김희철에게 “진행방식 좀 바꿔봐라”라고 하자 울컥해서 한 마디 했다가 오히려 당했다. 이에 황치열은 강호동을 감싸면서 “운동만 해서 머리가 든 게 없다”라고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면서 기상천외한 궁금증 해소과정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어 이번 ‘송년회’ 주제에서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