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노린다' 권율, 눈빛부터 달랐다..소름 돋는 변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26 15: 10

배우 권율이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연출 이정흠, 극본 김현정)에서 냉혈한 악인으로 완벽 변신, 섬뜩한 눈빛만으로도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26일 방송된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는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
권율은 극중 명문대 상위 0.1%의 집단인 '알테스 클럽'의 회장 염기호 역을 맡아 등장부터 냉혈한 아우라와 차가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율은 전작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연출 박준화, 최규식, 극본 임수미)에서 다정다감한 '로망남친'과 장난끼 가득한 '욕쟁이 사무관' 사이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해온 바 있다.
이런 권율이 '너를 노린다'에서는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주제 넘게' 자신에게 충고하는 학우 민우(서준영 분)를 단칼에 해고하는 차가운 눈빛을 통해 범접하기 힘든 '재벌 아우라'를 완성, 그간 방송을 통해 보여준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과는 또 다른 차가운 매력을 보여줬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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