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어벤져스급 무대, 올해의 아이돌 16팀 한 자리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2.26 16: 39

 어벤져스 급 라인업이다. 2015년을 빛낸 아이돌 16팀이 한 무대에 섰다. 스테이지는 연말결살 특집으로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마련됐다. 여자친구, EXID부터 방탄소년단, 샤이니, 엑소 등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이돌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2015년에 내놓은 히트곡들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무대구성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연말 결산의 특별함을 더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은 연말결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 엑소, 인피니트, 틴탑, B1A4, 에이핑크, 빅스, 방탄소년단, EXID, B.A.P, AOA, GOT7, 레드벨벳, 러블리즈, 마마무, 여자친구 등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연말결산 특집을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러블리즈는 올해 사랑 받은 ‘안녕’과 ‘아츄’로 무대를 꾸몄고, 뒤이어 무대에 오른 ‘핫’한 신인 여자친구는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연이어 소화하며 뜨거운호응을 이끌어냈다. 갓세븐 역시 ‘니가 하면’을 댄스 브레이트까지 더하는 새로운 구성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상큼함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상반기를 휩쓸었던 곡 ‘아이 니드 유’로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내며 대세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걸그룹 대세인 AOA도 여름을 달궜던 ‘심쿵해’로 심쿵할만한 무대를 선보였고, 빅스는 ‘사슬’로 남성적인 섹시함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올해 컴백해 화제를 모았던 B.A.P는 ‘영, 와일드&프리’로 파워풀하게 무대를 꾸몄다.
마마무는 ‘무한도전 엑스포’ 현장에서 무대를 꾸며 특별함을 더했고, EXID는 역주행 곡 ‘위아래’를 이었던 ‘아 예’로 무대를 장식했다. B1A4는 ‘스위트 걸’로 팀 고유의 색이 묻어나는 감성을 자랑했다.
오랜만에 보는 팀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틴탑은 ‘아침부터 아침까지’로 오랜만에 칼군무를 선보였고, 인피니트는 ‘배드’로 국내 팬들을 찾았다. 엑소는 ‘콜 미 베이비’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냈다. 마지막 무대는 샤이니가 '뷰'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연말 결산으로 꾸며져 'HOT3' 발표는 별도로 하지 않았다./joonamana@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