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성이 라둥이를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라둥이를 위해 산타로 깜짝 변신한 임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효성은 임유를 불러 "아빠가 라희랑 라율이를 위해 산타로 변신할 건데 유가 한번만 눈 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동심 살려주고 싶고 고등학생이 돼도 산타복을 계속 입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산타로 변신한 임효성을 본 라둥이는 단번에 "아빠!"라고 부르며 눈치채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슈는 "목소리라도 바꾸든지 할아버지처럼 누가 봐도 아빠인데"라며 "아이들의 꿈이 한방에 무너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오마베'는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소동기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