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후드' 크러쉬 "단독콘서트 매진, 다음엔 더 큰 공연장에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26 17: 37

가수 크러쉬가 "지난달 했던 단독콘서트가 매진됐다. 다음에는 더 큰 공연장서 해도 괜찮겠죠?"라고 말했다. 
크러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5 아메바후드 콘서트-애니버스(Aniverse)' 무대에 올랐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6회로 진행되며, 총 1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이날 크러쉬는 "지금 네 번째 공연인데 제일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애니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플래닛 쉬버 형들이 오프닝을 멋잇게 해주셔서 기다리는 동안 너무 신났었다. 오늘도 정말 많이 와주셨는데 2만 명 계시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1월에 단독콘서트를 이틀 동안 했었다. 모두 매진이었다. 이 공연장의 반에 반만한 곳에서 했었다. 다음 공연은 이만큼 큰 공여장에서 해도 되겠죠? 애니버스 꽉 채워주셔서 공연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크러쉬는 '몸매', '크러쉬 온 유', '눈이 마주친 순간', '가끔', '허그 미' 등의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015 아메바후드 콘서트'에는 다이나믹듀오부터 프라이머리, 얀키, 플래닛쉬버, 자이언티, 크러쉬 등 아메바컬쳐 뮤지션이 모두 출연한다. '우주'를 콘셉트로 각 팀은 그들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지닌 하나의 행성을 의미한다. 그 행성들이 아메바컬쳐에 모여 형성한 우즈, 즉 아메바컬쳐의 우주인 '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는 아메바컬쳐 10주년 전시 '게이트웨이(GATEWAY)'가 진행된다. 아메바컬쳐의 히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아메바컬쳐의 음악, 그리고 아트웍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통해 공감각적 전시를 완성했다. /seon@osen.co.kr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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