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둥이가 미용실을 다시 찾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라둥이의 변신을 위해 미용실을 찾은 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슈는 미용실 원장에게 "머리 감당이 안 된다. 파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원장은 걸음을 휘청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슈는 "전문가들도 아이들 머리 힘들어한다. 파마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이들이 답답해한다"라며 "그래서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끔 다른 것들을 챙겨온다"고 밝혔다.
이에 만화를 시청하느라 머리가 손질되는 것도 모르던 라둥이는 곧 거울을 발견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는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 소동기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